이런경우도 있네요 ^^; 황당
긴또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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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9
2006.07.21 17:31
디자인 P.P(이니셜) 이라는 곳에 이직원서를 냈습니다.
전화가 왔습니다.
면접 가능하냐고 묻기래,
긴또까 : 아예. 오늘은 안될까요? (지금 오후 5시15분)
정머시기 : 몇시까지 오실수 있나요?
긴또까 : 7시는 되야겠는데요.
정머시기 : 늦어서 안되겠는데요, 월요일은 안될까요?
긴또까 : 오늘 면접결과 나오는데 있는데, 어쩔찌 모르니 제가 핸폰으로 전화드리죠.
정머시기 : 아. 됐습니다. 아예. 거기 가세요. (뚝 !)
아..... (XXXXX)
2분정도 열받아서 벽치다가...... 전화 해서. 바꿨습니다.
긴또까 : 방금 통화한 사람인데요. 그렇게 갑자기 끊어버리시는게 어딧습니까?
정머시기 : 그쪽이, 면접볼 자세가 않되어 있는데요.
긴또까 : 뽑는사람도 사람골라가며 뽑듯이, 저도 골라가며 갈라했는데 시간조절이 않됩니까 ?
정머시기 : 면접볼사람이 시간정하는게 어딧습니까.. ㅎㅎㅎ (웃어버리네....)
긴또까 : 말씀을 들으니, 맞기는한데요. 그래도 끝까지 듣고 끊으시지, 이게 뭡니까...?
정머시기 : 네... 알겠구요. 거기 가세요..... (기다림)
긴또까 : 네... (아... 말빨 딸린다.... ^^;)
긴또까 : 그럼, 다음에 좋은자리에서 보기를 바라고. 안녕히 계세요..... ㅠ.ㅠ;
아흐..........ㅇ로암롬ㄴㅇ롬ㄴ아ㅗ리;ㅁㄴ어림ㄴ어림ㄴ어리ㅓㅁ
말 빨 이 딸 리 다 니..... 윽
어느새, 혈액형 논쟁으로 이어져 가는가.... ㅠ.ㅠ;emoticon_105
자기가 하고자 하는 얘기도 못하고 자학하든뎅...ㅋㅋ
혈액형이 다~가 아니지않을까염.
내 친구는 모든사람의 성격,남자와의 인연...얘기할때마다
혈액형과 연관지어 얘기하는데 혈액형으로 단정지어 얘기할때마다
답답한거시.....
에이형은 이래,,, 비형은 저래....
얘기듣다보면 지구상에는 4종류의 인간만이 살고있는듯...
뭐든 단정지으면 안된당게...
몰오빠~ 으하하하
오형중에 말빨 딸리는사람 본적 없슴미다..ㅋ
사람이 사람을 보는 것이 긴또까님 생각처럼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가며 조절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상식외의 일들이 언제 나에게 벌어질 지 모르는 것이 또한 사회이니까 말이죠.
면접은 사회임미다,,
내 개인적인 상황이 내겐 더 없이 소중하지만
사회 앞에서 그걸 드러내는 것은 일단 마이나스임미다,,
내가 다른 곳 결과를 기다리건 말건 그건 나의 사적인 일이기에
굳이 그쪽에 얘기하실 필요는 없을 듯 싶은데요,,
(차라리 다른 중대한 핑계를 만드는 일종의 거짓말을 하시는 게
상대에게도 훨씬 부드러운 반응을 유도할 수 있죠)
면접이 잘 되서 고용이 된 후에,
오너한테 사적이든 공적이든 이러저러 할 소리들을 하는 것은 당연지사이지만
면접을 보기 위해선, 일단은 고용주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주는 것이
면접자의 태도라고 생각함미다,,
죠부분을 실수 하신 듯...
암튼 힘내세요~~ ^^
물론 나도 "아 오늘은 시간이 않되고 월요일에 몇시가 좋을까요?" 하고 돌려서 말했으면 될것을 솔찍히 말한다는게... 이렇게 됐지만.
어쨌든... 내 기분은
"너 아니면, 다른사람 뽑지뭐~" 이런 기분임. 물건취급 받았고 그것도 반품 같아서
아........ 지금도 심장이 벌렁 거려서..... 이자리를 뜰 수 없 다..... 으.... 뜨.......
이번 회사 들어올때도... 전화온 담달 면접보러 오라고 해서...
"담주에 갈래요"... 그랬더니.. "네~~" 하던데.....
우리 회사가 이상한건가.......emoticon_006emoticon_007emoticon_011emoticon_014emoticon_015
난 가기싫어 시간 안된다고 약속 어기며 핸펀 문자로 정중하게
'죄송하지만, 면접을 갈 수가 없게 되었는데...' (완전 똥 배짱...이 나이에...)
하고 보냈더니 1주일 쯤 지났나? 다시 연락와서는 꼭 면접 와달라고...
그래서 여기 왔음....ㅋㅋㅋ~~~
기싸움에...밀렸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