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이빠이2 -_-;;

짜증 이빠이2 -_-;;

Zzin 18 4,619
현진쓰는 회사에 취직한지 1달 차인 사회 초년생입니다..

나이는 많지만.. 아직 학교를 졸업한 상태가 아니라서..

벌써부터 취직할 의사는 없었지만..

학교에서.. 받는 핵심인재라는 프로그램을 받고..

거기에서 조별 발표..즉 ppt를 제가 했는데.. (그 ppt에는 여러 회사 사장님들도 오신 자리였죠..)

사실전 닭고기로 유명한 H회사를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제 ppt가 우리 사장이 맘에 들다고 하여서..

전 H회사를 가기보단.. 절 맘에 들어 한다는 회사를 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엉겁결에 이곳으로 취직을 하게 된 것이죠..

교수님은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야.. 너 노느니 방학때.. 인턴 사원해!!"

"음..그러죠 머.."

이런 식으로 해서 회사에 나왔죠..

면접을 보는데 사장님이 그러더군요..

"전주시내에서 여자들 월급 얼마나 받는다고해요??"

"음.. 한 100~130만원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요.."

"잘 알고 있군요.. 저희 회사도 그정도 드릴거에요.."

"네"

이렇게 하고.. 몇가지 질문을 받고.. 바로.. 다음주부터 출근하기로 했죠..-_-;;

그런데.. 여자 대리가 하나 있더라고요.. 엄청 동안이고.. 엄청 깐깐하게 생긴..

아니나 다를까.. 출근하는 첫날부터.. 그여자.. 말 한디 한마디.. 절 열받게 하더군요..

아다르고 어 다른게 언어 인것을.. 같은 말을 해도 어찌나 재수없게 하시는지..

첫 월급을 타는날 그러더군요..

"월급 들어갔어.. 적은 돈이지만.. 학생이니까.. 그래도 좋게 생각해!"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대답했죠..

"학생 그런걸 떠나서.. 3개월은 인턴으로 하고, 정식되면.. 제대로 받기로 했으니까.. 별로 서운하지 않아요.."

그랬더니 그 여자 왈

"인턴 끝나도 달라질게 별로 없을텐데.."

그렇다면.. 얼마를 주려고.. 설마.. 80??-_-;; 내가 과외를 2번만 뛰면.. 그만큼은 버는데..

그래서 전 이렇게 말했죠..

-_-;; "네?? 사장님이랑 면접볼때 얘기 했는데요??"

"그건.. 니가 영어를 할때지.."

그렇게 말할땐 그냥 그랬습니다.. 아직 번역을 부드럽게 못하니까..

자연히 물어보는 것도 많고, 통화도 알아듣기만 하지 스피킹이 안되니..

그런데.. 그날 오후.. 그여자가 갑자기.. 자기가 인터넷 영어 수업을 받으려고.. 이것저것 들어보더라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한테 몇가지를 들려주더니..

"해석해봐??!!"

반사적으로.."숙제해야하는데 텔레비전이 너무 보고싶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내가 왜 대답했을까-ㅁ-

그랬더니.. 몇가지 더 들려주더군요.. 그러면서 자꾸 해석해 보라고 해서.. 열이 확 받아서.. 빨라서 안들려요.. 그러고 말았죠..

제가 무슨.. 그 여자한테 테스트 받으로 온것도 아니고..-_-;;

암튼 참 짜증 이빠이 났습니다..

오늘도 가관이었죠..

저한테 전화해서 주소를 물어보라고 그러더군요..-,.-

그 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사장님이 그 소리를 듣더니..

"김xx씨가 해!! 현진씨는 그 내용 모르잖아.."

그 여자 "나 민망한데.. 전화하기 싫어.."

헉!! 그럼.. 곤란한건 나만 시킨다는.. =_=

게다가.. 저보구 첫날부터 영수증 관리를 하라더군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현금 쓰는걸 매일 기록 하라더군요..

그런데.. 정말 어이없는건..

매일 현금 얼마 남았는지 알려면.. 그여자한테 물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저에게 돈 타 쓰기 싫어서.. 돈은 자기가 관리하고, 복잡한 영수증은 제가 관리하고..

아니 이런 싸이코같은 경우가 다 있는건.. 첨이에요..

원래 사회생활이 드럽고 치사하다지만.. 이렇게 까지일 줄이야..

그래서.. 교수님께 전화했습니다..

교수님 저 학교 다닐래요~

그리구 쑤바에게 오늘 그 여자에 만행을 다 꼬질렀습니다..

그래도 속이 안 풀리네요..

아무래도 토익 900점 맞을 때까지 둑으라고 공부해야겠어요..ㅜ.ㅜ 

Comments

명랑!
[내가 과외를 2번만 뛰면.. 그만큼은 버는데..]
요런 생각으로 살면 안됩니다. ^^;; 
Zzin
분위기가 노처녀로 몰아가고 있는데.. 노처녀는 아니에요..
노처녀가 될 가방성은 다분하지만요..ㅋㅋ
아직 27이에요..
담주에 이 언니 네덜란드로 출장간다니..ㅋ 넘 좋아여..ㅎㅎ
가서 안돌와 오길..ㅎㅎㅎ 
쑤바
현진쓰 회사 관둔댜...기냥.ㅋ
어차피 졸업도 안했응께...한학기동안 취업할라고 했는디...
다시 공부하라는 신의 계시인게벼...ㅋㅋ

그 여자가,.
맨날 볼터치를 볼 한가운데 둥글고...아주 찐~~하게...
하고 오는디...
자기가 귀여운줄 아는지..무지 진한 볼터치...
아까 현진쓰테 문자왔는디..ㅋ
토할뻔 했디야...ㅋㅋ 
노처녀
누가 노처녀 되고 싶어서 노처녀가 됬겠어요~ㅋ
성격이 그러니까 노처녀가 됬겠지..
노처녀라서 성격이 글케 된거신가....
아~~~~우울하다.ㅋㅋ 
거리
회사를 관두던지..., 잘 보여하는거 요거 두가지뿐...,
사장과 직접적인 대화는 금물...,
상하관계를 무시할수 없는 사회란걸 잊으면 안돼지...,

암튼..., 이번주에 전주서..., 같이 스타킹 함쓰자...,
쑤바랑 사닷이랑 현진이랑 거리랑..., ^^ X잡으러..., 
elcaa
혹시 그 여자 노처녀 아냐여? -_-
노처녀들이 히스테리가 장난아니던데.. 저도 전에 그런 사람이랑 있어봐서.....직원들은 밤새 일하는데 자기는 회사서 갠적인 알바랑 학교 공부만 하고.. 일은 밑에 다 시켜놓고.. 퇴근시간되면 혼자서 달랑 가버리고.. 짜증은 있는대로 다내고... -_- 결국은 회사서 짤렸다지요... 
Zzin
ㅠ.ㅠ 오늘도 이 여자가 짜증을 냅니다..
이유는 사장님이 놓고 간 파일이 저장도 안되느니 어쩐다느니..-_-;;
이 모든 짜증을 저한테 늘어 놓으며..
혼자서 애플쨈파이를 먹고 있씀돠..=.=
나한테 먹어보라는 소리도 안하고..-_-;;
아~ 오늘 집에 갈때 애플쨈 파이 한 박스 사가서 혼자 다 먹어야 할까봐요..-ㅁ- 
아침이오면
어디가두 그런 싸이코들 있어여... 남자보다 여자가 더 심하던데.. 여자들.. 야금야금 약올리는게.. -_- 넘 짜증남..
그래도 존 경험했다 생각하고 힘내셔여.. 
당근현주
어디가나 마음에 안드는게 하나씩은 있기마련..
힘내세요!!! emoticon_113 
엄지얌~^^
^^; 더 좋은자리로 가는게 나을거 같아욤!! 
KENWOOD
국어만,,,잘해도,,,잘살수있는날이,,,-.,- 
샤이닝
사회생활이 생각보단 결~코 쉽지안쵸...화이삼^^ 
★쑤바™★
현진쓰는 가라 영어선생..ㅋㅋㅋㅋ 
초롱소녀
영어라...전 일찌감치 포기했는데...^^ 
여우같은곰팅
훔,,,영어를 못해서 완전~쪽팔렸던때가 생각나네요 ㅜㅜ
힘내세요~ 
Zzin
그 여잔.. 상식적으로 이해 안가.. 웃을 줄도 모르거 같애..
난 그여자가 웃는것도 한번도 못봤어.. 
★쑤바™★
글다가....돈 쓰고....까먹고 있다가..
돈 삐면...니가 채워 넣을라고?-_-;;;
은근히 짜증 많이 나는게 영수증 관리여..
나도 내돈으로 채워넣은적 많어...ㅠ_ㅠ 
★쑤바™★
음.....-_-;;;;;
영수증관리 그 여자보고 하라던지..
아님...
영수증 맡기려면 돈관리까지 하게 해달라고해.
돈은 지가 쓰고있고...
영수증만 너테 하라는건..뭔 경우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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