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바의 주말일기★

★쑤바의 주말일기★

★쑤바™★ 12 5,323
토요일인 어제...
거의 일년만인가??아님 더 된 것인가..
하여튼...간만의 전주토맥 모임이 있었슴미다.

요즘 한창 휴가철이고..
각자가 바쁘게 살다보니...
모인것은 아이리스언니, 마뇽언니.쭈글탱언니,쑤바.
일케 달랑 넷이어씀미다.

-_-;;

그치만....그동안 쌓인 얘기도 많았고..
그간..둘째를 출산한 아이리스언니와....
첫 아이를 출산한 마뇽언니땜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어씀미다.

육아에 관련된 얘기부터 해서.
일에 관한 얘기까지..
그간 밀린 얘기를 하기엔 그 밤이 짧더군요..-_-;

쑤바가 다니는 새로운 직장관련얘기...
아이리스 언니의 화장품 판매에 얽힌 비화...
마뇽언니의 하얀 눈밭의 시커먼 까마귀떼들 이야기..
술 먹고 기절했다 깨어난 쭈글탱언니의 속버린 이야기 등등...

이야기 보따리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쉴새없이 풀어내다보니..
그동안 만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간의 시간에 따른 갭이란게 거의 느껴지지 않았슴미다.

1차를 끝내고....
문양이 일하는 호프집으로 2차를 가씀미다.

문양이 알바땜시...불참했기에...
차라리 문양이 일하는 곳으로 가면...
겸사겸사 얼굴보고 얘기도 할 수 있으므로..

참고로...울 문양은...
원래 알바를 일주일 내내 하다가...
얼마전 시간조정하여...
주말에만 모 호프집에서 알바를 함미다.

울 문양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바로..."노래부르는 알바"임미다.

쑤바가 이벤트 회사를 때려치고..
더 이상 문양의 매니저-_-로서의 역할을 완수치 못하자..
울 문양이 그간 독자적으로 활동을 했었슴미다.

가수 뺨치는 가창력과 대단한 춤실력..
정말이지 진심으로,, 중앙가수로 진출하길 바라는...
전주의 토맥가수,,,울 문양..

그간 쑤바와 문양의 나름 사정으로..
몇개월간 못본 사이에...
밴드활동 하며 실력을 더더욱 다진것인지...

어제 울 문양 노래하는거 간만에 보니..
여전히 뛰어난 노래실력에..
무대매너도 많이 늘었더군요..

아시다시피...
빅마마의 숨겨진 다섯번째 멤버다...라는 말을..
수시로 들을만큼 파워풀한 가창력과...
엄청난 바이브레이션과 성량을 자랑하는 울 문양.

그간 살이 좀 더 쪄서 그런진 몰라도..
노래 실력도 더더욱 늘어나...

마뇽언니가 우스갯소리로..
문양이 살이 많이 빠지면...
노래실력 줄어드는거 아니냐는..
그런 말까지 했었다는..ㅋㅋ

하여튼..

울 문양 노래부를때...
아이리스 언니가..문양 춤추라고 하라고..
쑤바에게 만원을 갖다주라고 시켜씀미다..
일명....팁..으로...-_-;;;

쿨럭..-ㅁ-;

무대쪽으로 나와 만원을 내밀며...
춤 추라고 하는 쑤바땜시...
함성과 함께..다른 자리들에선 난리가 나고...

울 문양은...
춤 추면서 노래부르는건 힘들고 벅차다고..
그 격렬한 춤솜씨를 안보여 주더구료..ㅠ_ㅠ

다시 또..
아이리스 언니가 직접 마넌짜리를 건내주고 와씀다.
이젠 어쩔 수 없었던지..
약간 흔들며 춤을 추는데...

문양의 춤솜씨를 익히 알던 우리들에겐...
간에 기별도 안가는-_-정도였으나...
그 정도 만으로도 그 호프집 난리법석 이더군요.

하여간...
울 문양이 자기 나름대로의 수많은 팬들-_-을 거느리고..
당당하게 무대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키운 보람-_-을 느낀달까?
하여간 그랬어요.

아이리스 언니가 그래씀미다.
"문양을 쑤바 니가 낳아서 길렀냐?
말하는거나 하는게 꼭 니가 부모같다"
라고..ㅋㅋㅋ

마뇽언니도 쑤바가 디자이너일 때려치고..
그냥,, 문양 전속 매니저나 하래요..ㅋㅋㅋ

하여간..

2차가 끝나고...
낼 마뇽언니 차시간땜시..모두들 떠다니고..
문양이랑 쑤바는...간만에 클럽으로 가찌요.

울 문양...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또 클럽 무대위에서 섹시댄스를 춰대는 바람에..
술과 안주를 꽁짜로 먹어땀미다..흐흐흐흐~

비몽사몽..
새벽에 집으로 귀가..-_-;

방안이 더워...
거실에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잠을 청하시던...
스누피 아저씨랑 뚱땡이 아줌마...-_-;;

새벽 귀가를 하던 쑤바땜시..
자다가 깨시더만...
-_-;;

욕을 마구 찌끄리시믄서나...ㅠ_ㅠ
늦게 왔으면 알아서 조용히 다니지 않고...
왜 쿵쿵 거리고 댕기냐믄서....ㅠ_ㅠ

안그랬는데..ㅠ_ㅠ

살금살금 기어들어와...살금살금 댕겼는데도..
그 양반들이 예민해서 깼음서나..
나만 뭐라그래....ㅠ_ㅠ

그러게 누가....
현관문에 그런 벨소리 달아놓으래??-_-;;;
그거땜시 깼음서나...ㅠ_ㅠ

쑤바가..
밤늦게 나가는지 아닌지 감시하기 위해..

그리고...
쑤바가 늦게 귀가하는지 일찍 귀가하는지..
또한...외박 하는지 안하는지...

그걸 감시하기 위해..
쑤바네 집 현관문 위에 달려있는...
벨소리 나는 머머 거시기..-_-;;

문 열고 닫을때마다...
"띠리리~리리~띠리리리리리리~"
거의 대문 초인종 소리와 흡사한 소리를 내뱉는다는...ㅠ_ㅠ

내가...
언젠가는 거거이 뜯어서 없애버리고 말리라....+_+ 

Comments

★쑤바™★
다래끼,..흑..불쌍...ㅠ_ㅠ 
푸푸치
안타깝다~나도 가고 팠는뎅~^^
지금 다래끼 났어ㅠ_ㅠ 
귀신고래
(글은 넘 길어 못읽었;;;;;~지송~emoticon_007)

피부병은 다 완치되었는지요?
그냥 궁금해서~~^^ 
명랑!
문양이 밤무대 진출... emoticon_006 
★쑤바™★
크흐.....-_-;;;;
어젠 대충 후기겸 일기겸 식으로 올린거라...
평소보다 길게 안썼으요~
보시다시피 대화며 기타등등이 죄다 단축..
그래서 길지 않은 글이기에...
다 읽은 사람 손..이거이 뺐는디....ㅋㅋㅋ 
5계절
잼잇다..,
처녀들의 저녁식사 인가?
단편영화 한편 때린 기분 ㅋ 
앨리쓰
쑤바님의 일상은 항상 시끌벅적한 느낌이네요~emoticon_001
유쾌한 글 잘읽었습니다. 
초롱소녀
클럽엔 가본적 없으여...아직까지...ㅋ 
동감
클럽 가본지가 언제고...emoticon_004 
아침이오면
다 읽은 사람 손~ _ _)/
이 왜 빠졌댜? ^^ 
써니
흠~~ 또 술을.. 나도 술을 마시고싶은데.. 요즘은 안되...
곧 학교에 가야해서...
다음주부터 학교에 가야 하거든...
당분간 술은 뒤로.... 
엄지얌~^^
못가서 지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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