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거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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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22:26
때론 원하지 않는 밤이 찾아옵니다...,
할일이 태산처럼 밀려와..., 오전과 오후를 보내도...,
남은 잔량은 내일을 기다리고...,
밤은 벌써찾아와 퇴근을 못이룬 밤을 만들곤 하죠...,
이쯤엔 짜장면 보다도 된장찌게 보다도..., 생각나는 건...,
즐거움과 더블어 한잔 기울일..., 정다운 사람들...,
만남보다도, 어울려 지내기보다도...,
나와 같은 일을 하고..., 나와 같은 고충에 힘겨워 하는 일들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그런 사람들...,
이밤도 몇몇이 남아 밤을 내일로 만들며...,
지쳐가는 컴터의 다운 소리에 맞춰 잠시나마..., 피워문 담배 한까치에...,
그리운 얼굴들을 떠올리며..., 밤을 뒤져봅니다...,
하핫,
이젠 일을 마무린 했는데..., 개인사가 다사다난하네요...,
암튼 이번 십오일도..., 미뤄온 숙제를 풀어야..., 하기에...,
아 ~ 아 ~
있다는 것만으로도 느므~좋자나요~
엉아~화이링!!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한가로움이던가....
다 알아..
내가 보고싶은거잖아....^^
지금도 짬뽕 시켰는데 오지두 않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