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토리니 섬....
찰리 맨슨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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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16:34
올 여름에 회사서 휴가 일주일 준다고 하길래...(머... 솔직히 안믿고 이씀다...ㅡ.ㅡ;;)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그리스 산토리니 섬....
(사진이나 테비에서 봤을때 넘 아름답더라구요... 환상적이야...ㅡ.ㅜ)
거길 가려고 알아봤죠....
싱가폴 항공...비행기 요금(왕복으로...)만 근 150마넌.... 거기에 tax 별도...
것두 직항이 아니라 어딜 경유해서 간다더군요....
200마넌으로 어케 7일 여행 가따올수 있나 해떠만...ㅡ.ㅜ
뱅기값만 150이면... 거 가서 물만 먹고 살아야 한다는 얘기....
(거기 숙박이 1일에 10마넌, 하루 돌아다니는데 5마넌정도.. 기타등등하면 하루에 20은 깨진다는 얘긴데....ㅡ.ㅡ;;;;)
올해도 해외여행은 물건너가나 봅니다....ㅡ.ㅜ
올 여름휴가도 집에 내려가서 인삼에 약이나 치고 잡초나 뽑고 있게 되려나.....
오늘따라 회사서 왠일로 느무 한가해져서..
- 오늘 하루종일 밖에 잠깐 나가따온거 말곤.. 계속 놀아씀다....(__ ) ( --)a -
그냥 주절주절.... 웅얼웅얼 해봐씀다....ㅎㅎ
정말 좋아요. 평생 또 한번 가보고 싶은 몇 안되는 곳이죠.
근데 그분도 패댁스로 가셨데요?? 아님 업스로 가셨나?? (__ ) ( --)a
(당췌 오늘 무슨 생각인건쥐....ㅡ.ㅡ;;;;)
그럼 종신 구금인가요??... 어카누.....
낮엔 삼밭 가꾸고.. 밤에는 한잔 찌끄리고....
패댁스.. ㅋㄷㅋㄷ ^^
하긴.. 제 친구도(지지배임다. -_-) 캐나다에 나갔다가.. 지금은?
캐나다에 구금되어있슴다. 추방도 안된다네여.-_-
미틴뇬. 차라리 가지를 말든지.. 여행같다가 영화같은 스토리를 찍어서 지금 그 꼴이네여.. ㅎㅎ
외국은 무셔.. -0-
(참고로 그넘은 2달 배낭여행 가따온 놈입니다... 부러븐넘..)
"야.. 나 여행가려고.."
"오디??"
"산토리니.. 그리스에 있는거 마랴.."
"그래?? 미췬넘 돈많네...누구?? 여친이랑??"
"여친이 어딨어...ㅡ.ㅡ^ 야.. 근데... 200정도면 일주일 잼께 놀다오냐??"
"ㅡ.ㅡ;;;;;;;;;;; 얼마??""
"200마넌... 좀 적냐??"
"해외 화물로 너 박스에 포장해서 보내면 가능하겠다..."
"ㅡ.ㅡ;;;;;; 힘드냐??"
"어...."
"그래...ㅡ.ㅜ"
여기선 누가 포장해서 패댁스로 보내준다 해두... 거기선 포장해서 보내줄 사람도 없을꺼구...(먼생각을 하는거냐....ㅡ.ㅡ;;;)
그럼 불법 입국이 되버리니깐 들가자마자 추방당할 것이니 것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정녕 하려고 했단 말인가... 나는... 머냐...ㅡ.ㅡ;;;)
암턴.... 그냥... 포기해씀다...
쑤바님의 배려(?) 감사하오나 내년에나 가야져모....ㅡ.ㅡ;;;;
걍.. 올 휴가때도 영화씨디나 잔뜩 구워서 시골내려가 낮에는 삼밭가꾸고.. 밤에는 맥주나 마심서 영화보고... 머.. 그러려구요^^
150이면 내 한달 앵벌이값이군 emoticon_008
설마.. 그게 찰리맨슨님은 아니겠지여? ^^
하여간.. 각설하고.
저도 저기 너무 가고싶어여.. 넘 아름답져. CF도 많이 촬영한것 같은데...
에혀~ 가고시포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