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의 아름다운한글

김철호의 아름다운한글

김철호 1 13483
토맥에 캘리를 올린 지
작년 9월부터 꼭 1년을 넘겼네요..
캘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에 달라고 하는 사람은 많아도
주는 사람이 소수입니다.
제가 알기로 붓쟁이,예인,가끔 A4,최근엔 작살님이
자신의 수고로 캘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다 수를 상대로 
캘리를 주문하는 원칙을 아무리 외쳐봤자...
하는 생각이 대부분의 캘리를 제공한 사람들의 맘일 것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1년간 수고한 결과로 제법 많은 사람이
캘리를 찾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한계가 분명히 있기에...
지금이 그때인것 같습니다..
서로간의 존중보다는 자신의 일의 이익과 목적이 우선시 되어
캘리를 주문 하다보니..
캘리를 하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토맥에서 캘리를  요청해도
올리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끔 캘리를 배우는 분들이 올릴 수도 있겠죠!!
물론 값을 지불하고 쓰는 데는 있지요..
저도 최근에 요청글이 많아..다 써 놓고도
않올리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쓴 것이 너무 아깝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좀더 좋은 캘리를 제공하려고 다시 또 반복하기를..수차례
재능..시간..수고..디자인..머니..이런것을 넣어야
만들어져 나오는 것이 캘리그라피임을 알아야 합니다.
남이 나를 위해 수고 했다는 한 가지만으로도
그 결과물이 어떠하든 고마운 일이죠..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 댓가가 돈이 아니라도
고마운 마음과 결과물을 보여주어
캘리를 쓴 사람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1 Comments
파랑 2009.11.26 15:13  
오랫만에 들어와서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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